사업에 공익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 외에도 공공 개발에 사업의 원리를 도입하는 것 역시 빈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이 시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의 빈민층을 위한 지역 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그 예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빈곤 지역 내의 생산성을 올리는 것을 중심 목표로 하고, UN을 중심으로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가들과 개발 전문가들은 시골 지역사회의 경제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실태와 의견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상품들 - 특히 가공식품, 의류와 기타 제조 상품 등의 부가가치가 있는 상품들- 을 다른 지역 또는 국제시장에 수출하는 것은 사하라 이남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핵심적인 수입이 될 수 있습니다. 선진국과 지역에 인접한 시장에 대한 접근성 향상, 공급자측 제약을 줄이고 경쟁력 향상을 고심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지원 강화,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자본 투자 회전율의 증가 그리고 지역 내 경제적 통합의 강화는 무역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빈곤의 감소를 가져 올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사회적 비즈니스와 시장의 확대는 개발도상국에게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것 입니다. 그러나, 역시 기본적인 사회적 기반 시설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시장과 교역 시스템에 대한 규정과 감시는 거래에서 모든 참여자들이 동일한 조건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보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